정승호목사의 '우울과 절망에서 벗어나기'
정승호목사의 '우울과 절망에서 벗어나기'
  • 보령뉴스
  • 승인 2022.06.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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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19일 주일설교 요약 열왕기상19:1-18

 

▲정승호목사, 대천신흥교회 위임

하나님의 사람도 침체와 우울과 절망에 빠질 수 있을까요? 정답은 그렇다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침체와 우울과 절망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그것도 하나님 안에서 말입니다. 이 말이 정신과적인 치료가 필요 없다는 뜻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런 치료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하나님께서 벗어나게 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엘리야 이야기입니다. 우울과 절망에 빠진 엘리야가 어떻게 벗어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이세벨의 살해 위협과 도망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과 불의 대결을 펼쳤습니다. 하나님께서 불로 응답하셨고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처단했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이세벨의 공식적인 살해 위협이었습니다. 엘리야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광야로 도망했습니다.

둘째로 광야 로뎀나무 아래의 우울과 하나님의 격려입니다. 광야 로뎀나무 아래 누워서 자는 엘리야에게 하나님께서는 두 번이나 천사를 보내셔서 먹이시고 어루만지시며 격려하셨습니다. 실의에 빠진 이들에게는 언제나 하나님의 격려가 필요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름입니다. 엘리야는 사십일을 걸어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도착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받았던 바로 그 산에 도착했습니다. 회복은 하나님의 산에서 하나님을 만나야 일어나게 됩니다.

넷째로 엘리야의 원망과 불평입니다. 아합 정권이 망하지 않고 도리어 하나 남은 선지자인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엘리야는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원망과 불평이 사람에게 향하면 파괴적인 것이 되지만 하나님께 한다면 그것은 기도가 됩니다.

다섯째로 바람 지진 불후에 세미한 소리입니다. 호렙산 굴 밖에 선 엘리야는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는 세찬 바람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 바람 가운데에 하나님은 계시지 않았습니다. 바람 후에 지진이 지진 후에 불이 있었지만하나님은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세미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음성이 세미한 소리도 들릴 때가 많습니다.

여섯째로 새롭게 이어지는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 왕으로 삼고,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엘리야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합 정권은 하사엘이 예후가 엘리사가 끝장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음 세대에게 기름을 부어 준비시키는 것이 엘리야가 할 사명이며 맡아야 할 구간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울과 절망에 빠질 때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작은 소리로 말씀하시면서 우리의 사명을 일깨워주십니다. 우리는 우리가 맡은 구간의 사명을 감당하며 우울과 절망에서 벗어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