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초, 나라사랑 통일교육 주간 및 호국보훈의 달 운영
미산초, 나라사랑 통일교육 주간 및 호국보훈의 달 운영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2.06.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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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초등학교(교장 박윤제)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통일교육 주간과 6월 한 달 동안 호국보훈의 달로 운영한다.

나라사랑 통일교육 주간에는 통일 교육원 개발 자료로 학급 내에서 자체적으로 북한 또래친구에게 편지쓰기, 만화로 만나는 남북 어린이들, 통일 윷놀이로 하나가 되어요, 남북한이 함께 쓰는 한글은 통일의 보배, 통일이의 2박 3일 북한 여행기 등의 자료를 활용하여 담임재량으로 운영하며, 통일부 메타버스 체험하기와 통일○×퀴즈 활동도 진행한다.

또한 6월 동안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여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현충일 및 6.25 계기교육이 진행되며, 지난 3일에는 5, 6학년 학생들이 보훈동산 참배와 헌화, 그 주변 쓰레기 줍기를 통한 환경정화활동이 진행되었다. 또한 오는 9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보령해양경찰서 경비함정 체험학습도 계획되어 있다.

3학년 강현나 학생은 “그 동안 북한은 우리나라를 침범한 안 좋은 나라로만 생각되어졌는데, 이번을 계기로 우리는 한민족이고 빨리 통일이 되어 북한 친구들과도 윷놀이를 하고 싶어요.”라고 표현했고, 6학년 임택균 학생은 “보훈동산 참배와 헌화를 통해서 전쟁에 참전했던 많은 용사분들에게 감사하단 마음이 들었어요. 이제는 더 이상 이런 아픔을 겪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박윤제 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지금의 현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래지향적인 통일관과 건전한 안보관을 형성하여 통일의 비전과 희망을 갖고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필요한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충의탑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