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장 당선인은 충남 보령이 고향으로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 후 사법시험을 거쳐 전 부장판사를 끝으로 법복을 벗고 정치에 입문해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위원장을 역임했다.

장 당선인은 김태흠 전 국회의원이 6.1 지방선거에 충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하면서 보궐선거 후보에 나선지 한달 여 만에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반면 3번 째 국회의원에 도전했던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는 보령,서천 지역의 보수 텃밭이라는 정치적 성향과 서천 출신이라는 소지역주의를 이번에도 극복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