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전 부장판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
장동혁 전 부장판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2.05.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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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보령시·서천군 지역구…보령·서천을 서해안의 중심으로 만들 것

장동혁 전 부장판사가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장 후보는 16일 보령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령·서천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국회의원이 되어 보령·서천을 서해안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장 후보는 회견에서 "진정성 있는 정치,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정치를 실현 시키기 위해 21대 대전총선에 출마했었으며, 대전에서 가장 험지로 평가 받는 유성 갑에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고 설명하며 "남은 정치인생을 고향에서 보내고 봉사하기 위해서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고 출마의 배경을 설명했다.

장 후보는 “현재 보령·서천은 인구감소, 도시소멸, 경제침체라는 위기를 맞고 있기에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고 전제하고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대통령이 된 만큼 도지사, 국회의원, 시장·군수를 지역 여당으로 뽑아 국민의힘으로 만들어 혼연일체가 된다면 그동안 보령·서천에서 이룩하지 못했던 현안들을 해결할 절호의 기회”라고 역설했다.

 또 "보령서천은 해양관광, 생태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주변 인프라, 교통망 등의 부족으로 유명무실한 상태" 라고 현 지역상태를 평하며 “명실상부한 서해안 중심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힘 있는 도지사, 국회의원, 시장 군수에게 보령서천의 힘을 모아달라”며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장동혁 후보는 웅천대창초등학교, 웅천중학교, 대천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와 사법시험을 통과한 후 교육부와 충남교육청에 근무했으며, 국회파견판사와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정치적으로는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