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길고양이보호협회(대표 김미옥, 이하 길보협) 회원들이 권승현(보령시 나선거구, 대천3ㆍ4ㆍ5동)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길보협은 지난 14일 권승현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권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선언하며 '모두다 행복한 보령시'를 위해 기호1-다 권승현 시의원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지선언에서 길보협은 “보령시의 동물보호와 생명존중을 위해 활동하는 우리 단체는 권승현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며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물보호의식이 보편적으로 확산되지 못한 보령시에서 어렵게 활동하던 중 만난 권승현 시의원이 보령시청의 담당부서와 단체의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타지역의 사례를 조사하고, 공부하여 두 주체간의 합의점을 이끌어 내고, 시청에 공공급식소를 설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보령시 동물보호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 지원 조례안’를 대표발의 하여 동물보호와 동물보호 단체에 대한 지원근거를 명확하게 함으로써 동물보호단체의 활동이 적법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고, 특히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조례로 평가받는 등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 며 지지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당을 떠나 시민들을 위해 진심으로 일하고,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 "그런 면에서 권승현시의원이 자신들의 진심을 이해하고, 본인이 잘 모르는 부분을 알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사람과 동물이 모두 다 행복한 보령시’를 위해 권승현을 지지하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