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의중, 원산도 연안정화운동 벌여
원의중, 원산도 연안정화운동 벌여
  • 보령뉴스
  • 승인 2011.09.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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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의중학교(교장 임혜준) 교사 및 학생 20여명은 지난 31일 오후2시부터 원산도내 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번행사는 관광지인 지역사회의 이해와 발전에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원산도 내 해수욕장 환경정화 운동을 매년 개장전, 폐장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실시한 정화활동은 불볕더위 아래서 교사와 학생들은 땀을 비 오듯 흘렸고 태안경찰서, 원산도내 유관 기관과 단체, 주민들이 연합하여 실시했다.  

지속된 장마로 인해 인근 지역에서 떠밀려온 각종 부유물과 여름철 휴가철 피서객에 의해 버려진 쓰레기 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유재국 지도교사는 "학교교육과정에 편성된 봉사활동이 자연스럽게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으로 나타날 때, 어른이 되어서도 자기가 살던 고장을 사랑하게 되며 또한 자연과 함께 살아야 함을 깨우쳐 환경을 깨끗하게 지켜나가려는 태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의중학교에서는 이러한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