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전국이통장협의회 보령시지회(지회장 박종환)가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군을 돕기 위해 성금 64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국이통장협의회 보령시지회는 지난 30일 울진군청을 찾아 보령시 이·통장 356명이 모금한 산불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박종환 지회장은 “보령시와 울진군은 2018년부터 매년 미술교류전을 개최하는 등 뜻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통장단의 정성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지역을 뛰어넘는 도움의 손길이 이재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