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효나눔복지센터(관장 엄기욱)가 제2의 도약을 위한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고 이색의 복지서비스를 발표하여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센터는 29일 센터 특설무대에서 지역기관장과 이용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효 나눔 기쁨이 있는 행복공동체」라는 미션과「효를 실천하여 가치와 감동이 살아 숨 쉬는 보령효나눔복지센터 구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7대 핵심사업과 6대 휴먼복지서비스의 전략적 목적을 공표했다.
이 날 비전선포 행사에는 축하문화공연과 보령여성봉사단, 미산자율방범대, 푸른봉사단, 미산부녀회 등 4개 자원봉사단체가참여하여 그 의미가 더 깊었다.
단체인 사단법인 세종문화예술단의 수준 높은 축하공연을 펼쳐 행사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엄기욱관장은 "보령시 지역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다양한 복지 주체들이 협력하여 협생의 복지를 실현하겠다."말하고 "기존 사회교육프로그램을 대폭확대 이용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교통 거리상의 문제로 내방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이동복지를 실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생산적 복지실현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중장기적으로는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복지 영역을 넓여 지역사회복지의 한축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 선포식에는 군산대학교 채정룡 총장과 K-water 보령권관리단 배용권 단장을 비롯해 이시우 보령시장, 김경재 보령시의회의장, 오치인 보령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각 복지기관 관계자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이번 비전선포식은 지난 6월 K-water 보령권관리단이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운영에 따른 종합적인 노인복지 및 지역복지 향상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미션과 비전을 제시한 보령효나눔복지센터가 복지와 문화 불모지인 보령댐 주변지역에 문화와 복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할지 그 귀추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