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중, 청소역의 역사배워
청라중, 청소역의 역사배워
  • 보령뉴스
  • 승인 2011.08.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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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중학교(교장 박돈희)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윤예지 외 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보령시 일원에서 역사문화체험 특기적성 방과후학교를 실시했다. 

이번 역사문화체험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청소역과 더불어 보령의 관광명소인 대천해수욕장에서 실시됐다. 

먼저 찾아간 곳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등록문화제 제305호인 청소역이었다. 

청소역은 장항선에서 가장 오래된 간이역으로 하루 8차례 열차가 정차하며 승객은 평균 20여명이 이용한다고 한다. 이러한 간이역은 근대 간이역사의 건축양식이 잘 드러나 있고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적, 철도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한다. 간이역의 의미와 더불어 우리 지역사회 내에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문화제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찾아간 곳은 보령의 대표 관광명소인 대천해수욕장이었다. 이 날 해수욕장은 마지막 피서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역사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이곳을 찾은 학생들 역시 개학을 앞두고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해수욕장 정화활동으로 역사문화체험활동을 마감했다. 

유수경 인솔교사는 "이번 역사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 숨겨진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살펴봄과 더불어 우리지역 대표 관광지에서의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