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 실시
보령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 실시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1.11.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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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적 네트워크 강화, 위원 자질 향상 및 사기진작에 기여

 

보령시는 24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및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전문성 함양을 통한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적 네트워크와 복지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김은경 아산시 행복키움지원팀장의 역량강화 특강, 남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민관협력’을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아산시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행복키움지원사업, 거점복지관 등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남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례발표에서는 ‘소문만복래’를 소개하고 명절음식나눔사업, 홀몸어르신 선물꾸러미 지원사업, 사랑의 책가방 보내기 캠페인, 내 손안에 온라인 학교 등 협의체 자체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소문만복래는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 소문만 들어도 복지반장이 달려온다는 의미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통해 발빠르게 대응하는 남포형 복지실현의 의지를 담은 특화사업 네이밍이다.

이홍집 보령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하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민과 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민간자원과 지역의제 발굴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촘촘한 관리로 많은 이웃이 어려움을 해소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펄쳐 복지 사각지대 없는 보령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