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은 비상용보건위생품인 생리대 무료자판기를 설치·운영한다고 17일에 밝혔다.

보령시의 지원을 받아 설치한 생리대 자판기는 일상생활 중 생리대를 미처 준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해 청소년의 건강권과 행복권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성에 대해 예민할 수 있는 청소년기이기에 청소년이 자주 방문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의집 여자화장실에 설치되어 무상으로 제공되기에 편리하고 부담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문화의집관계자는 “생리대 자판기 설치로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문화의집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