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중 진로동아리, 보령의 인물 전시회를 열어요
웅천중 진로동아리, 보령의 인물 전시회를 열어요
  • 최정직 기자
  • 승인 2021.10.25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웅천중학교(교장 남주현) 진로동아리(DOCT)는 지난 23일부터 웅천읍주민자치센터에 찾아오는 학생들과 읍민들에게 향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령의 역사인물을 전시하고 있다.

중학교 국어 및 역사교과서에 등장하는 보령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특히 한말 국채보상운동을 주도적으로 발의한 김광제를 비롯하여 고려말 성리학을 최초로 체계적으로 연구한 백이정 등은 대표적인 웅천출신으로서 웅천의 역사성을 엿볼 수 있다.

이렇듯 진로동아리(DOCT)의 전시 활동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보령의 향토인물들을 역할모델로 삼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읍민들에게 향토애와 역사의식을 드높인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본 전시회는 웅천읍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드높임과 동시에 동아리 회원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진로역할모델을 향토에서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부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이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3학년 유민근 학생은 “휴일이지만 우리의 활동을 통하여 보령의 훌륭한 인물을 알릴 수 있어 뿌듯했구요. 지금에서야 우리 지역의 인물들의 위대함을 알게되어 기쁘다”고 느낌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