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키움 올인원 프로젝트’시행
보령해경,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키움 올인원 프로젝트’시행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1.10.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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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순경, 지식전달에서 역량 중심 교육으로 패러다임 전환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한단계 더 업그레이된 보령해경만의 ‘키움 All-in-one’프로젝트를 수립해 제243기 신임해양경찰 교육생(19명)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보령해경은 지난 3월 제241기 신임경찰관을 시작으로 보령해경만의 맞춤형 자체 교육 프로그램인 ‘키움 올인원’프로젝트 통해 최정예해양경찰관을 양성중에 있었다.

앞선 2차례에 신임경찰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만족도와 보완·개선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교육생의 입장에서 바라본 필요·우선순위를 선정하여 현장 교육에 특화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키움 All-in-one’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지식중심 교육에서 역량중심 교육으로’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기존의 지식 전달 중심의 교육에서 현장 중심 직무교육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 될 수 있는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관으로 키워 나가는 것에 교육의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바다와 함정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적응력을 키우고 입직초기 적응에 어려움을 해소 하며 조직 내 성공적인 안착과 효과적인 인재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는 방안이다.

승선경력이 없는 신임 해양경찰관들을 위해 함정 실습기간을 대폭 조정, 편성하고 1~2년차 선배 경찰관을 내부강사로 지정, 교육생을 가르치며 선배 경찰관 또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높은 전문성이 필요한 함정 기관직별의 경우 배테랑 선배(응급수리 담당자)와 실제 현장 수리를 통한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등 입직초기 적응력을 키움과 동시에 해양과 선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각 분야의 전문성 강화한다.

또한 신임경찰관들의 교육 마무리 과정으로 기능별 평가 과목을 선정‘OJT(현장직무훈련) 경진대회’를 개최해 실습기간을 통해 어엿한 해양경찰관으로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 자부심을 느끼고 성적우수자에 대한 포상으로 사기진작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기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관리자(서장)의 특강’, ‘(Three)-멘토제’, 교육생 가족에게 전하는‘감사의 편지’콘텐츠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도 유지된다.

하태영 서장은“우리 보령해경서에서 시행하고 있는 신임순경에 대한‘키움 All-in-one’프로젝트를 통해, 원석(原石) 같은 신임순경들이 다이아몬드 같은 정예 해양경찰관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