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여자중학교에서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보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청정 보령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학생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습한 날씨였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우의를 입고 백사장과 상가주변을 따라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PET병과 담배꽁초, 깨진 유리병들을 수거하였다.

김형곤 대천5동장은 “방학 중 임에도 불구하고 피서철을 맞아 우리 지역 자연정화활동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표한다.”면서 “학생들이 이런 활동을 통해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