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주의 당부
보령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주의 당부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1.07.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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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방장원)는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에 벌들의 활동이 급증하면서 야외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 사고 예방수칙과 응급처치방법 숙지를 당부했다.

벌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개체 수가 가장 많고 공격성이 강하여 사람의 작은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벌의 쏘일 경우에는 호흡곤란을 비롯해 심정지 상태까지도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벌 쏘임 예방 수칙으로는 △ 야외 활동 시 무채색이나 밝은 옷을 착용 △벌들이 많이 나오는 기간에는 자극적인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 자제 △벌 발견 시 과격한 움직임과 고성 금지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 등이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최대한 몸을 낮춘 자세로 머리와 목을 감싸고 신속하게 자리를 피하고 카드를 이용해 벌침을 제거한 후 냉찜질 등을 해주거나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이 예방수칙을 따를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