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중학교(교장 박돈희)는 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윤예지 외 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백제 군사박물관 및 관촉사에서 2차 역사문화체험 교과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역사문화체험 교과캠프는 황산벌 전투로 유명한 계백장군의 묘소와 함께 백제 시대의 전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군사 박물관 및 관촉사에서 이뤄졌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고려시대의 사찰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불상인 석조미륵보살입상이 있는 관촉사였다. 관촉사는 불상에서 발하는 빛이 마치 촛불의 빛과 같다하여 명명되어진 사찰로 보물 제218호로 지정된 석조미륵보살입상은 그 크기가 무려 18m이 이른다. 학생들은 불상의 크기에 놀라면서도 친근한 모습을 보고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예지 학생은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역사문화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의미깊은 하루였다.며 "벌써부터 3차 역사문화체험 교과캠프가 기대된다."고 흐믓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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