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윤리 및 자격심사, 징계 사항 심사

충남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4일 1차 회의를 열고 윤리특위 위원장에 김한태 의원(보령1·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리특위는 지방자치법 제57조에 의해 설치되는 상설 특별위원회로, 내년 6월 30일까지 도의원에 대한 윤리심사와 징계 및 자격심사에 관한 안건이 회부될 경우 이를 심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이종화·김연·정광섭·홍재표·오인철·최훈·황영란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김한태 위원장은 “동료의원의 징계요건을 다루기 위한 윤리특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본 원칙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운영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특히 사후적 활동보다는 발생을 억제·예방하는 사전적 활동으로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라며 “도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번에 선출된 김한태 윤리특별위원장은 보령 출신으로 제7대 보령시의원을 거쳐 제11대 충남도의원으로 후반기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충남도 균형발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위, 복지환경위원회 위원 등으로 충남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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