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경찰서, 유공자 표창
김기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이 3일 오전 11시 30분 서해안 최대 피서지인 대천해수욕장 여름경찰서를 방문해 유공자를 표창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청장은 지난달 17일 서천군 마량방파제에서 차량이 도난 당했다는 서천경찰서의 공조의뢰를 받고 예상도주로에서 신속한 검문으로 절도범을 검거한 김현철 경사, 등교하던 여중생을 상대로 전형적인 ‘바바리맨’ 행태를 보인 강제 추행범을 검거한 조원진 순경, 뺑소니 교통사고를 해결한 전상현 경장 등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김청장은 경찰행정선을 이용해 최근 관광지 다변화로 피서객이 증가하고 있는 외연도, 호도, 원산도 치안센타를 방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온한 섬 치안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는 경찰관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한편, 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는 지난 달 8일 대천 여름경찰서를 개서한 이후 총 73건의 피서지 범죄가 발생해 67건을 검거하고 호객행위자 28명을 즉심 처리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범죄예방 및 단속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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