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초, 보훈동산 참배⋅헌화 실시
미산초, 보훈동산 참배⋅헌화 실시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1.06.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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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초등학교(교장 박윤제)는 지난달 31일부터 30일까지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호국 보훈의 달을 운영한다.

특히 4일에는 5~6학년이 성주에 있는 6.25참전 기념 충의탑에 방문하여 참전용사를 기리고 쓰레기를 주우며 보훈동산을 깨끗하게 하는 봉사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보훈동산에 도착해 박윤제 교장으로부터 '우리나라가 어떻게 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는지, 왜 우리가 민주주의를 수호한 우리의 조상들을 향해 감사하는 마음과 존경하는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들었다.

이어서 학생들은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전쟁에 참전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몸과 마음을 바쳐 이 땅에 평화의 뿌리를 내린 참전유공자분들을 마음 깊이 기리며 존경의 마음을 담은 국화꽃 한송이를 내려놓았다.

국화꽃을 내려놓고 돌아오던 6학년의 한 학생은 "참전용사분들께 감사하단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통일이 되어서 더 이상 이런 아픔을 겪는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윤제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