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의중학교(교장 임혜준)은 지난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제1회 신바람 바닷바람 원의 영어 축제'를 실시했다.
원의중학교와 자매결연학교인 건국대학교 대학생 자원봉사단과 분당 CIS 영어 문화 센터 원어민 영어교사 (Jim, Kyle)가 강사 및 행사요원으로 참여했다.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원산도를 찾은 건국대 장승헌교수는 "원의중 학생들에게 진정한 꿈의 성취길목에는 인내의 언덕길이 있음"을 역설하면서 "세계를 향한 비젼을 불태우는 가슴의 소유자들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미국 원어민교사와 원산도를 찾은 분당 CIS 조경애 원장은 캠프 마지막 날 밤 캠프 파이어 중에 "이런 좋은 영어 캠프의 프로그램이 앞으로 계속될 수 있도록 하계에 이어 동계방학에도 지속적으로 이런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어캠프를 참관한 학부모 이은영씨는 "아이들이 자신감 있게 영어를 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기쁘다."며 "시골아이들에게 이번캠프가 아주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만족해 했다.
원의중학교는 이번행사가 일회성 이벤트 형태의 영어캠프가 아닌 학교의 전통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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