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바다의 안전을 함께 지켜줄 ‘연안안전지킴이’ 6명 활동 시작
보령해경, 바다의 안전을 함께 지켜줄 ‘연안안전지킴이’ 6명 활동 시작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1.05.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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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지난 3~4월중 공모를 통하여 연안안전지킴이로 선발된 지역민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정식활동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연안안전지킴이와 서장 이하 과장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4월 7일까지 10일간의 모집기간을 걸쳐 지역민 12명이 지원하였고 서류심사·체력검사 등 엄선된 선발과정을 거쳐 연안 특성을 잘 아는 만 70세 미만의 지역민 6명이 연안안전지킴이로 선정됐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을 활용하여 국가주도적 안전관리에 한계가 있는 연안해역에 배치하여 연안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위촉된 5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무창포 석대도·학성리 밤섬·서천군 할미섬에 각 2명씩 배치되어 근무하게되며, 해양경찰 보조업무·위험구역 순찰·안전관리시설물 관리 등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사정에 정통한 지역민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하여 연안사고를 예방하는 등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