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령경찰서(서장 홍완선)는 지난 28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편의점 직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편의점 직원은 지난 19일 편의점에 구글 기프트카드를 대량으로 구입하는 손님에게 수상함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다.
경찰에 따르면 편의점 직원은 구글기프트카드를 대량으로 구입하는 이유를 손님에게 묻자 ‘딸이 휴대폰을 수리맡겼는데 기프트카드 50만 원치를 사달라는 연락을 받아 구매한다’고 하여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홍완선 보령경찰서장은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더욱 치밀하고 다양화되고 있어 피해예방을 위한 금융기관 및 편의점 등의 협조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으로, 평소 홍보내용을 기억하고 경찰에 신고해주는 국민들이 있어 든든하다” 며 “앞으로도 보령경찰은 전화금융사기에 대해 예방과 홍보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안전한 만세보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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