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평생학습센터는 지난 26일 보령시평생학습센터 1층 프로그램실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카카오택시, 고속버스 조회 및 예약 등 교통 앱 사용방법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발열체크 및 마스크 필수 착용, 한 칸씩 자리 띄어 앉기, 강의실 손소독제 비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보령에서 서울 갈 때와 서울에서 보령 올 때 사용하는 고속버스 앱이 다름을 알고 각각의 앱을 이용하여 버스시간 및 버스요금 조회, 예매하는 방법 등을 실습했다.

또한 택시 기사 수 23만명, 승객 가입자 수 2,800만명이 사용하는 국내 1위 택시 호출 앱인 '카카오T'를 사용하여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하는 방법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사용방법을 실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사회·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은 디지털교육이 평생교육의 중요한 분야로 떠오르게 했으며, 보령시평생학습센터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교육을 50대 이상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2시간씩 5월 24일까지 진행한다.

보령시평생학습센터 스마트폰교육 내용은 디지털세상의 이해, 연락처 저장 등 클라우드 활용방법, 비대면 원격화상회의로 모임, 동창회, 계모임 참여하는 방법, 다양한 QR코드 사용 방법, 디지털윤리와 저작권 이슈, 50대 이상분들을 위한 스마트폰 구입요령, 카카오택시와 내비게이션 등 교통 앱 사용방법, 스마트폰 관리방법 및 바이러스 검사, 유튜브 사용하기, 카카오톡 주요기능 알아보기 등이다.

보령시평생학습센터에서 스마트폰교육을 강의하는 김미선 강사(충남스마트미래교육원 대표/SNS소통연구소 충남지부장)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각종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는 시기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디지털교육은 필수가 되었다”라며 “이번 스마트폰교육은 디지털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소외계층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