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Wee센터’ 개소
보령교육지원청 ‘Wee센터’ 개소
  • 김윤환기자
  • 승인 2011.07.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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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으로 진단-상담-치료 One-Stop서비스
-미래의 희망은 ‘Wee센터’에서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혁주)은 26일 오후2시 3층 제1회의실에서 ‘우리들의 이야기! 희망으로 디자인 합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초‧중‧고 교장,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자문위원, 학부모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Wee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핵심이 되는 Wee센터는 지역교육지원청 차원의 2차 안전망으로 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렵거나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학생에게 ‘진단-상담-치료’가 가능하도록 One-Stop서비스를 갖추고 관내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교육청. 지역사회간 종합적인 안전망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김혁주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처받기 쉬운 시기의 아이들에게 경청과 공감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는 귀중한 공간이 되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개월 동안 680건의 상담이 이루어 졌으며 상담유형별 비율을 보면 심리적위기가 35%, 교육적위기 26%, 학교생활위기23%, 가족적위기16% 였으며, 이중 심각한 사안으로 자살위기를 사전 인지하고 상담을 통해서 정상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운 학생을 비롯해 많은 학생들이 Wee센터를 통해서 미래의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움을 받고 있다.

‘Wee센터’의 담당자는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가시밭길 속에서 우리 아이를 바르게 키우고 싶고 한없는 사랑을 주고자 하는 마음은 부모라면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이다.”라며 말하고 “그러나 무관심과 방치, 좌절과 고민, 폭력과 비행, 외로움과 고통을 함께 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기쁘고 희망적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담당자는 “그 희망을 문제의 초기진단을 통해 전문가의 집중상담과 치유프로그램으로 학교와 가정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 스스로 자립 할 수 있게 하여 부모와 사회가 원하는 사람으로 세워가는 것이 ‘Wee센터’”라고 힘주어 말했다.

학습부진및 학교부적응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학생들도 Wee센터를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는 Wee클래스, 지역교육지원청에는 Wee센터, 시.도 교육청에는 Wee스쿨이 준비되어 있다.

보령Wee센터는 보령교육지원청안의 후동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인상담실 1실, 가족상담실 1실, 집단상담실 1실, 놀이치료실 1실, 미디어치료실 1실, 휴게공간과 학부모대기실 1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전문상담교사2명, 사회복지사1명이 상주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세상에 문제없는 아이는 없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우리 아이들의 소리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보령 Wee 센터의 바램이다.

 

이용안내

상담대상 - 학생, 학부모, 교사

상담내용 - 개인상담, 집단상담 및 교육, 심리검사

비     용 - 무료

상담방법 - 전화상담 : 1588-7179(친한친구), 041-930-6380

            - 내방상담 : 직접방문 및 학교의뢰

            - 이동상담 : 학교방문 및 거리상담

이용시간 - 평 일 : 09:00~21:00

            - 토요일 : 09:00~16:0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