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봄 행락철 대비 여객선 합동점검 실시
보령해양경찰서, 봄 행락철 대비 여객선 합동점검 실시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1.04.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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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보령 앞바다에서 출항하는 여객선 4척을 대상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대산해양수산지방청, 한국선급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따뜻한 봄 행락철 기간 중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고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해상교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 요소는 선체․갑판․항해․통신설비 전기․기관․구명설비, 화장실, 대기시설 등 여객편의시설 선내 비상훈련 실시여부 등이며, 해안 특성상 안개가 짙게 끼는 상황을 고려한 선장 및 선원 대상 농무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병행하였다.

또한 코로나-19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손 소독제 비치, 이용객 간 거리두기 실시여부 등을 확인하고 승객 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염되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이번 여객선 점검을 통하여 사고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앞으로도 운항 시 해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