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한파 특보 시 행동요령 숙지 당부
보령소방서, 한파 특보 시 행동요령 숙지 당부
  • 최정직 기자
  • 승인 2020.12.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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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최근 한파가 지속되면서 한랭 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한파 특보 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영하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를 말한다.

한파 특보 시 행동 요령에는 ▲수도, 보일러 등 동파 대비 ▲농ㆍ축 수산 분야 저온 피해 대비 ▲차량 점검 및 도로 상황 파악 ▲야외활동 자제 및 보온 유의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따뜻한 옷 입기 등이다.

한랭 질환에는 저체온증과 동상, 침수병‧침족병, 동창 등이 있으며, 한랭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가벼운 실내운동과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 등의 생활을 해야 한다. 또 실내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김병언 예방교육팀장은“외출 시에는 장갑이나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꼭 착용해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며“다가오는 성탄절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집에서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