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21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17시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18시를 기준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의 인하를 알렸다.

이로서 보령시는 지난 16일 12시를 기해 강화했던 2.5단계 사회적거리두기를 5일만에 인하했다.

사실 아주자동차대학 해외유학생 집단 감염으로 인한 충격에 2.5단계 강화했던 상황이라서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다녔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2.5단계 강화는 현실화 됐다.

동대동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A씨는 “2.5단계 Take Out 판매시는 문을 아예 닫았다”며 “2단계로 인하는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겠다” 고 말하고 당국의 인하조치를 환영했다.

한편 시는 그럼에도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관련 사업자들에게 홍보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기사제공, 프레시안 이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