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0일부터 165일간, 불법어업 집중단속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그동안 계속적인 단속활동에도 불구하고 불법어업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7월20일부터 12월31일까지 165일간에 걸쳐 불법어업 완전 근절을 위한 하반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수산관련 제도개선 및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불법어업 행위는 전체적으로 감소추세에 있으나, 고질적인 분쟁유발형 ․ 자원남획형 불법조업은 끈질기게 계속되고 있어 좀 더 지속적이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기간에는 레저활동을 가장한 불법 잠수기 어선의 잠수기 어업행위 및 양조망 어선의 그물코 사용 제한조건 위반행위, 개량안강망 어선의 조업금지 위반행위 등이 집중 단속대상이 되며 업종간․지역간 분쟁을 유발하고, 자원을 남획하는 고질적인 불법어업에 대해서도 엄정한 어업질서를 확립해나갈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특별단속 기간 중이라도 경미사안에 대해서는 계도 위주로 대응하고 어업인 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며 유관기관과는 계속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정비하여 좀 더 효과적인 단속효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보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