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혁주) 특수교육지원센터는 "Dream and Challenge" 라는 주제로 지난13일부터 15일까지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보령시 일원에서 열리는 청소년 '어울림 체육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어울림 체육캠프'는 장애청소년들에게 그 동안 접해보지 못한 생활체육체험의 기회와 장애학생에 대한 비장애학생의 인식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계획했다. 

'어울림 체육캠프' 프로그램으로는 승마체험, 유람선관람, 갯벌체험, 뉴스포츠 게임, 어울림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을 같은 학교 인원, 같은 조로 배치하여 캠프가 끝난 후에도 학교 생활 간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캠프에 참가 중인 대천여중 신은영 학생은 "같은 반 친구와 함께 캠프에 와서 재미있고 서로 알아가며 더 친해질 수 있게 돼서 좋다."며 기쁨을 전했다.  

김혜정 특수교육팀장은 "이번캠프를 통해 장애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며, 공동체 생활을 및 여러 가지 활동들을 통해 잠재력 개발, 자신감 고취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