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무연분묘 및 김좌진장군 묘역 제초작업 실시
추석맞이 무연분묘 및 김좌진장군 묘역 제초작업 실시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0.09.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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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소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지난 17일부터 추석을 앞두고 관내 무연분묘 및 김좌진장군 묘역에 대하여 제초작업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앞서 17일에 실시한 무연분묘 벌초작업은 연고자가 없어 방치된 무연분묘를 비롯해 공동묘지 내 잡목과 잡초를 말끔히 정비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23일에 실시한 김좌진장군 묘역 제초작업 시에도 2만 5,000㎡에 달하는 묘역을 정비하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제초작업에 참여한 남녀새마을지도자들 36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작업에 임했다.

최흥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조상을 섬기는 마음으로 벌초 작업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김현 청소면장은 “쾌적해진 마을 환경으로 추석 연휴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 위로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는 현충일, 광복절 등 각종 기념일에 김좌진 장군묘역 제초작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매년 무연분묘 벌초 작업으로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