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체육관계자 대상 스포츠 인권교육 실시
보령시, 체육관계자 대상 스포츠 인권교육 실시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0.09.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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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지난 8일 죽정도서관에서 체육관계자를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적으로 체육현장에서의 폭력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어 스포츠 인권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에는 요트 및 복싱 등 보령시 직장체육팀 선수단과 보령시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직원, 오후에는 지역 내 초 ․ 중 ․ 고등학교 체육교사 및 코치 등 각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김희진 인권침해예방활동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폭력 및 성폭력 등 인권침해 사례 및 예방법 ▲문제 발생 시 처리 및 해결 방법 ▲구체적인 상황별 행동지침과 규제관련 정책 ▲가해자에 대한 징계사항 ▲체육인 인권향상 방향제시 등을 안내했다.

김선미 교육체육과장은 “최근 체육계 폭력 및 인권침해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우리 시 체육계 인권침해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류와 소통을 통해 폭력없고 서로를 존중하는 체육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