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발생 구제역 바이러스 전염성강한 ‘O'형으로 밝혀져
안동 발생 구제역 바이러스 전염성강한 ‘O'형으로 밝혀져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0.12.0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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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 양돈농가 향후 대책에 고심, 특단의 조치를 주문

   경북 안동의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강한 ‘O'형으로 밝혀지면서 지역양돈농가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충남, 인천, 경기, 대전, 충북, 전남 등은 구제역 특별방역체계에 돌입했으며 전국84개 가축시장이 폐쇄되었다.(도내 8개소)

   축산인들은 사후처방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며 조기 차단조치를 주문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공무원들은 연말 사업마무리, 행정감사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안동에서는 구제역 방역 직원이 쓰러져 의식불명인 상태로 확인되었다.

   양돈농가들은 방역작업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행정에 적극협조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