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석대도 인근 해상 엔진고장 모터보트 긴급구조
보령해양경찰서, 석대도 인근 해상 엔진고장 모터보트 긴급구조
  • 최정직 기자
  • 승인 2020.08.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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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은 16일 오후 충남 보령시 무창포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3.2km 떨어진 석대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1.25톤, 승선원 2명)가 엔진고장으로 표류해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남, 50대)는 오후 12시 30분경 충남 보령시 무창포항에서 출항하여 레저활동지로 이동 중 석대도 인근 해상에서 원인미상 엔진고장으로 엔진이 정지되어 표류 중 재시동이 되지 않아 신고했다.

신고 접수를 받은 상황실은 민간구조선과 무창포 출장소장을 현장에 급파했다. 승선원 2명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한 민간구조선 써니호(선장 주세진)와 함께 타고 있던 경찰관에 의해 구조됐다. 또한, 모터보트 B호는 민간구조선에 의해 무창포항로 안전하게 예인됐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는 한편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장비 고장이 발생 할 수 있다.” 며 “정기적으로 전문업체에 장비점검과 출항 전 기본점검을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