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 주산면(면장 김영두) 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4일 주산면 직원 20여명은 코로나19 여파로 전통시장 매출이 크게 감소하자 보령중앙시장 야시장을 찾아 직접 음식을 구매하고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을 도왔다.
특히, 보령중앙시장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온라인 야시장을 운영하고 있어 마지막 피날레를 함께할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영두 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지역 전통시장 상권이 살아나는데 주산면 직원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밀착형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산면에서는 지난 3월말 보령사랑상품권을 지역 농협과 이장협의회, 직원 모두가 합심해서 2,500여만원 상당을 구입하고, 매월1회 전통시장 가는날을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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