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익산-용산구간 산사태 후 14일부터 운행 시작
장항선 익산-용산구간 산사태 후 14일부터 운행 시작
  • 보령뉴스
  • 승인 2020.08.13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번째 열차부터 정상운행
▶열차운행 중단으로 텅빈 대천역 대합실의 모습, 프레시안 이상원기자 제공

코레일 대천역은 그동안 산사태로 장항선 운행이 일부 구간 중단됐던 열차 운행이 14일, 두번째 열차부터 정상운행된다고 알려왔다.

다만 13일 홍성에서 익산까지 시험운전을 하는 중으로  운행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전제로 달았다.

지난 8일부터 운행을 중단한 장항선은 용산에서 홍성까지의 구간 운행으로 홍성역 이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피서철을 맞아 대천역을 찾은 많은 이용객들이 홍성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고수해야 했다.

코레일측은 익산에서 출발하는 첫 열차는 산사태 사고지역을 통과할 시는 시속 10㎞이하의 서행운전을 하고, 두번째 열차부터는 시속 40㎞이하로 운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연휴를 앞둔 장항선 열차 이용객들의 큰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