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선박ㆍ해양시설 한시적 해양오염 자율점검 시행
보령해경, 선박ㆍ해양시설 한시적 해양오염 자율점검 시행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0.05.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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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자율점검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 노력 당부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관내 선박ㆍ해양시설을 대상으로 한시적 자율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선박 및 해양시설에 대해 비대면 방식의 자율점검으로 대체하여 자체 사고예방 및 민원 편의제공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연간 점검목표 30% 이내 범위 내에서 선박 15척, 해양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한시적 자율점검을 시행할 예정으로, 기간 중 폐유‧폐기물 처리현황, 기름‧오염물질 기록부 작성여부 등 자율점검을 성실하게 이행하여 점검보고서 및 안전점검표를 보령해양경찰서에 제출한 선박과 해양시설은 올해 출입검사를 면제할 방침이다.

자율점검을 희망하는 선박과 해양시설은 보령해양경찰서에 5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보령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041-402-2397)로 문의하여 안내 받을 수 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선박ㆍ해양시설 한시적 자율점검을 통하여 코로나19 사태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박ㆍ해양시설 관리자가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하도록 유도하고 예방점검을 확립하는데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