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소극행정 특별점검으로 적극행정 문화 확산 도모
보령시, 소극행정 특별점검으로 적극행정 문화 확산 도모
  • 박용호 기자
  • 승인 2020.05.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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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극 민원 접수 및 부작위 사항 등 중점 점검

 

보령시는 공직사회 내 잔존하는 부조리 개선과 불합리한 행정처분에 따른 민원인의 피해를 예방 ․ 구제하기 위해 6월말까지 소극행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적극행정 선도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올해는 충청남도로부터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공직자의 소극행정이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시 홈페이지, 읍면동 적극행정지원센터 등 소극행정 신고 접수 민원과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사항 추진사항, 기타 공무원의 근무태만 및 부작위 사항 등 소극행정행위 등이다.

시는 점검 후 위법·부당한 업무추진 및 민원사례 발생 시 엄중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 또는 단순 사안은 주의 조치로 경각심을 고취하며, 점검 결과를 전 부서 공유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킨다는 방침이다.

최광희 기획감사실장은 “지난해 3월 적극행정 보령특별시로 선포하고 전 직원 대상 교육과 우수사례 발표대회, 매월 우수공무원 선발, 추진계획 보고회 등을 개최해오며 정부의 적극행정 의지를 모범적으로 실천해왔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소극행정을 지양하고, 적극행정을 지향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