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온라인 수업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과 협력체제 구축
보령교육지원청, 온라인 수업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과 협력체제 구축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0.04.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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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S 보완 쌍방향 화상 수업 불 당기다

보령교육지원청은 3일 10시에 업무협약 기관인 아주자동차 대학과 온라인 수업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아주자동차대는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특성화대학으로 국내 유일의 자동차 전문대학이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에 2025년 고교학점제를 대비하여 아주자동차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의회는 4월 9일부터 실시되는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보령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주로 논의된 것은 기존 LMS의 트래픽 문제점 논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 구성, 대학 내에 설치되어 있는 화상 수업을 위한 스튜디오 제공, 수업 노하우를 전수할 강사진 구성, 온라인 교육을 위한 교육지원청 TF팀 구성 및 지원 등이다.

현재 아주자동차대학에서는 타 대학과 차별화된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을 제작하는 스튜디오가 구비 되어 있고,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수업이 보편화 되어 있어 관내 초중고 교사 교육은 물론 온라인 수업 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아주자동차대학의 경험을 활용하여 다음 주 초에 관내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아주자동차대학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심도 있는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정문 교육장은 “온라인 수업은 더 이상 임시방편의 교육이 아니다. 앞으로의 미래 교육의 방향이고 코로나 위기상황에 대한 대안이다. 보령교육지원청은 혼란과 우려 속의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온라인 수업 정착을 위해 만반의 지원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은 “온라인 매체 활용의 화상 수업은 코로나 상황 속의 교육뿐만 아니라 4차산업에 대비한 우수한 인력 배양 및 평생교육 등에도 꼭 필요한 도구이다.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해 우리 대학이 가진 우수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