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목사의 '선택 보응 구원'
정승호목사의 '선택 보응 구원'
  • 보령뉴스
  • 승인 2020.01.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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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49:1-7

 

우리는 보이는 세상 속에서 살아갑니다. 감각되는 이 세상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힘든 세상, 험한 세상이라고 말합니다. 원하는 것은 많은데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세상 속에 살아가면서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께 ‘살아계시긴 하는 것입니까’ 라고 질문을 던집니다. 아니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이렇게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 요즘 저에게 신경은 쓰고 계십니까?”

▶정승호목사, 대천신흥교회 위임

오늘 본문 말씀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사야는 이사야서 40장부터 미래의 구원에 대한 찬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사야의 구원 메시지를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 자녀들을 위해 어떤 일을 행하시는 잘 알 수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선택하고 훈련시키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부르셨습니다. 마음에 들어 선택하셨습니다. 우리가 보잘 것 없어 보여도 하나님께서 마음에 들어 선택하신 자녀들입니다. 자신감 가지고 살아도 됩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선택하신 당신의 백성을 칼과 화살을 갈아서 날카롭게 하는 것처럼 훈련시키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시려고 말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판단하고 보응하십니다. 인생 살다가 헛되이 수고하고, 우리의 노력이 무익했고 공연한 짓을 했다 싶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드러난 결과를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참담하게 실패했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의 최종적인 판단은 우리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그래서 누구도 판단하지 말고 그리고 내 삶은 실패했다고 좌절해서도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최종적인 판단자이시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님은 우리에게 보응하시는 분입니다. 보응은 심은 대로 거두는 법칙입니다. 인과율이 적용됩니다. 보응이란 말을 보상으로 바꾸어도 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당신을 위한 우리의 수고에 반드시 심은 대로 보상하십니다. 이 보상을 믿으면 현재의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회복시키시고 구원하십니다. 바벨론 땅으로 끌려갔던 유대 백성을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이방의 빛으로 삼으시고 찬란한 구원을 베풀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회복과 구원은 인과율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심은 대로 거두는 법칙도 있지만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애쓰지 않아도 누리는 은혜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이 은혜가 멈추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선택하시고 훈련시키시는 하나님, 판단하시고 보응하시는 하나님, 회복시키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 마음에 모시고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