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보령머드배 전국좌식배구대회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27일 예선을 시작으로 28일에는 개회식을 갖고 선수단과 임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보령머드 전국 좌식배구대회는 2022년 보령머드 해양엑스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보령머드축제를 기념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문화 관광도시인 보령을 홍보하며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인체육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구재귀회장은 대회 개최에 앞서 “대회가 4회 째로 접어든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으로서 좌식배구의 저변이 확대되어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여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보령시민들에게도 더욱 사랑받는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장애인배구협회, 충남장애인체육회, 보령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장애인배구협회, 보령시장애인배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보령시체육회, 보령식품, 이건(주)이 후원하는 본 대회에 장애인 남∙여부, 어울림혼성부로 나눠 경기가 이루어지며 선수23개팀 280명, 운영 및 진행요원 44명, 임원 및 자원봉사 56명, 보호자와 기타 참관인 50명 등 380여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