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초, 장애인식 개선교육 ‘나는 소중하Day’ 운영 
동대초, 장애인식 개선교육 ‘나는 소중하Day’ 운영 
  • 박용호 기자
  • 승인 2019.09.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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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김영화)는 23일부터 한 주 동안 장애인식 개선교육 주간으로 ‘나는 소중하Day’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년별 활동을 실시하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서로를 존중하고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3학년은 짝과 손잡고 색종이 접기, 눈 감고 미로 길 찾기, 입 모양으로 단어 맞추기 등의 활동을 하면서 장애가 있을 때의 어려움을 느끼며, 장애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4, 5학년은 자신의 이름을 지문자와 점자로 나타내며 시ㆍ청각 장애 학생들에게 한걸음 다가는 기회를 가졌고, 6학년은 ‘릴루미노’ 단편영화를 보고 시각장애인을 만났을 때의 예절과 다양한 시각장애 보조공학기기에 관해 이야기 나누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이용주 학생은 “시각장애인이면 모두 앞을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릴루미노 같은 기계로 시각장애인도 볼 수 있다니 신기했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대천동대초등학교는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친구라는 소중한 우정을 만들어가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