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만세!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가다
대한독립만세!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가다
  • 보령뉴스
  • 승인 2019.09.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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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전쟁기념관 체험학습실시

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24일 전교생이 서대문형무소와 전쟁기념관으로 역사통일안보역사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역사∙통일∙안보교육 운영학교로 지정되어 역사를 가까이 접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서대문 형무소의 전시실을 둘러보며 잔혹했던 일제 강점기에 온몸으로 맞서 싸웠던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의 고통과 의지를 함께 느꼈다.

다음으로 전쟁기념관으로 이동하여 선사시대 이전부터 6.25때까지 한반도에서 일어난 다양한 전쟁의 기록을 살펴보고 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해설사가 직접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쟁 역사실, 6.25전시실, 해외파병실을 둘러보며 역사를 되짚어 보았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5학년 우민효 학생은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고문실에서 대한독립만세가 들릴 때 가슴이 먹먹했어요.”라고 이야기 하였다.

김미정 교장은 “이번 역사·통일·안보교육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느끼고 학생들 스스로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을 찾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