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역사와 함께하는 보령 학생 연합회 리더십캠프’
‘민족의 역사와 함께하는 보령 학생 연합회 리더십캠프’
  • 박용호 기자
  • 승인 2019.08.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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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교육지원청 중, 고 학생연합회 위안부 기림행사 및 일제 강점기 역사탐방으로 민족의식 함양 리더십 고취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진호)은 23일~24일까지 학생 연합회 회원과 협력교사(주산중학교 정세훈, 최아름), 담당 장학사 41명을 대상으로 ‘보령학생연합회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2019학년도 5월 보령시 관내 중, 고등학교 학생 회장단의 연합회가 구성(연합회장 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 이송이)되어 보령학생 연합회가 운영되고 있다.

보령학생연합회에서는 학생회 자체적으로 보령학생연합회의 활동 방향을 ‘민족의 역사와 함께하는 학생 연합회’로 설정하고 광복절을 맞은 8월의 행사로 위안부 기림 행사와 일제 강점기 수탈의 역사적 현장이 남아있는 근대 문화 역사도시 군산을 탐방하여 애국심을 고취하고 민주적 학생회 운영을 위한 워크숍을 포함한 리더십캠프를 실시했다.

보령학생연합회는 보령문화의 전당 앞 소녀상 앞에서 헌화, 위안부 할머니께 드리는 편지 낭독, 묵념 등의 기림행사를 시작으로 채만식문학관 탐방, 20년대 쌀 수탈의 역사적 현장 탐방, 군산 동국사 앞 평화의 소녀상 앞 위안부 기림 행사 등을 시행했다.

늦은 시간 숙소에 모여 2학기 학생연합회의 활동 계획 수립 워크숍을 시행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리더십캠프를 운영한 보령학생연합회 회장 이송이(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학생은 “학생회가 주관이 되어 행사를 운영하면서 민주사회의 리더가 갖춰야 될 자질에 대하여 깊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며, 올해 첫발을 뗀 보령학생연합회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민주적 학생 자치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학생회 스스로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이진호)은 리더십캠프 운영 학생을 격려하고 “학생회의 민주적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하여 학생 예산 참여제 등 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회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며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