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18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대회 성료
보령시, 제18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대회 성료
  • 서성원 기자
  • 승인 2019.08.23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시는 지난 22일 호텔 머드린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8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모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생후 4~6개월의 아기 22명이 참가했다.

이날 본선에서는 성장발달, 건강지수, 모아 애착 등 전문가들의 2차 심사로 진행됐으며, 심사결과 최우수에 최하늘(남 5개월), 우수에 장유주(여 4개월) 남궁 찬(남 4개월), 장려에 김주은(여 4개월) 오세광(남 3개월) 조우성(남 5개월) 아기가 선발됐다.

입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됐고, 이 중 최우수와 우수 등 3명의 영아는 오는 9월 5일 열리는 충청남도 건강한 모유수아 선발대회에 보령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참여한 아기와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낙춘 부시장은 “모유는 성장기 아기들에게 충분한 영양분과 철분, 면역력 증가 등의 의학적 효과가 검증됨은 물론이고, 엄마와의 애착 관계 형성을 통해 정서 발달 및 사회성도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우리 시는 출산 및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으니, 어머니들께서도 모유 수유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