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보령시 중증장애인 수중체험 활동이 17일 오전 보령시 남포면 소재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펼쳐졌다.
보령시특전사동지회(회장 박창석)와 보령시특전예비군(회장 전진석)은 월남전참전자회와 보령시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으며 중증장애인들의 수중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여성들의 탈의 및 수중체험 안내를 돕기 위해 보령시여성예비군이 참여해 자원봉사의 손길을 펼침으로 더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창석 보령시특전사동지회장은 “매년 저희 회원들과 수영장에서 서로가 감동적인 일을 하고 있는데 봉사하고 나면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며 오히려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표했다.
김기현 중증장애인협회장은 “올해도 10년 넘게 특수훈련을 받은 특전사 출신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오늘과 같은 좋은 자리가 마련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이어준 특전사 관계자와 자원봉사센터,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여성예비군, 보령시청 장애인 팀장 등에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수중체험에는 중증장애인 70여 명 중 신청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중식 후 행사를 마쳤다.
한편, 중증장애인들의 요청으로 대천중앙감리교회에서 차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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