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는 14일  좋은이웃사업으로 집 치우기(청소봉사)를 웅천 무챙이1길 라ㅇㅇ씨 댁에서 진행했다.

라씨는 정신지체2급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생활비 마련을 위한 공병 2,000여 개를 모은 것이 집안에 가득 차 생활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처리할 방법이 묘연한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 청소 봉사 요청과 공병 처리 부탁을 받은 협의회는 동양주류상사를 연결해 공병을 수거케 하고 동양주류상사는 지원금으로 20만 원을 라씨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는 강호규 이사님 외 박종선 이순자 백은주 김점순 이수건 이건순 김미경 회원과 사무국 오미숙 이은비 님 등이 땀을 흘리며 봉사했다.

한편, 동양주류상사에서는 오는 9월 3일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 자전거 1대를 기증 해 주기로 약속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