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수필가 김병연 황혼길은 누구나 처음 가는 길이지만 외롭고 두렵고 우울하다. 젊은 시절 처음 가는 길은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했는데 황혼길은 외롭고 두렵고 우울하다. 하지만 홍시를 주렁주렁 매단 감나무 수척하지만 얼마나 보기 좋은가? 황혼길도 홍시를 주렁주렁 매단 감나무만 같아라. ●시인/수필가 김병연 저작권자 © 보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령뉴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