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會者定離
[시] 會者定離
  • 보령뉴스
  • 승인 2019.06.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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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수필가 김병연

 인생이란

만남과 헤어짐이다.

 

인간은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다.

 

정든 가족, 정든 자연과

언젠가는 헤어져야 한다.

 

인간이 산다는 것은

동시에 죽어가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욕심을 버리고

언제 죽더라도

천국에 갈 수 있어야 한다.

●시인/수필가 김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