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련원, 내포초 학생들과 함께 해양수련활동 시작
해양수련원, 내포초 학생들과 함께 해양수련활동 시작
  • 박용호 기자
  • 승인 2019.05.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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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전두식)은 7일부터 충청남도 도내 초,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양수련활동인 ‘아라누리캠프’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2019년 ‘아라누리캠프’는 내포초등학교(학교장 김영희) 5학년 학생 84명을 대상으로 대천해수욕장에서 1박 2일 일정을 시작으로 9월 1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30기수가 진행된다.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이하 해양수련원)의 ‘아라누리캠프’는 노보트 및 워터슬레드 등 다양한 해양수련활동 장비를 활용하여 참가학생들에게 수난 사고에 대한 경각심 부여 와 해상에서 생존관련 대처 요령 등을 경험하게 하는 해양수련원의 대표적인 수련프로그램이다. 

해양수련원에서는 내포초 학생들과 해양수련활동을 시작하기 전, 지난 4월 19일 내포초학부모 안전체험단과 함께 학생들의 해양 수련활동 프로그램 전부를 학부모들이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안전 및 교육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내포초의 84명의 학생들은 입소식과 다양한 수상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과 구조장비 사용 방법 등을 위주로 한 수상안전교육을 마친 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대천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준비되어진 해양수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라누리캠프’를 주관한 전원장은 “다양한 바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수상에서의 적응력 향상 및 해양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해양수련과 체험을 통해 새로운 진로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캠프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수련활동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육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