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초등학교(교장 김연수)는 2일 옥계 교육가족 및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옥계교육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어울림팀과 한마음팀으로 나뉘어 파도타기 등 총 15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대부분의 종목을 학년 구분 없이 교육가족 모두 함께 참여하며 승자는 패자를 격려 해주고 패자는 승자를 축하해주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계주에서는 두 팀 모두 서로를 열심히 응원하며 옥계 교육가족이 진정으로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행복 팝콘 코너에 있던 5학년 신승훈 학생은 “그동안은 체육대회에서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이렇게 승부에 연연하지 않는 체육대회가 더 재밌는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연수 교장은 “앞으로도 옥계초등학교는 아이들이 행복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소확행 옥계 감동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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